'자율·소통 등'…대한상의,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 6가지 전략 공개

14일 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2 보고서 발표
"임직원 자발적 참여통해 결정하고 실천해야"
  • 등록 2021-02-14 오후 2:34:39

    수정 2021-02-14 오후 2:34:3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전략으로 핵심가치 공유·행동규범 수립·자율·소통·결론 내는 회의·학습이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Insight Report) 2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의 6가지 전략을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들의 실행전략이 담겼다. 대한상의는 자체 운영한 기업문화 커피살롱에서 발표된 8개 기업(△네오위즈(095660)플레이스튜디오 △동아쏘시오그룹 △스마트스터디 △오렌지라이프생명 △KT(030200) △토스랩 △퍼시스(016800)풀무원(017810))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핵심 비법 6가지를 도출했다.

기업문화 커피살롱은 대한상의가 우리 기업의 기업문화 개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 공유모임이다. 보고서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첫 비결로 핵심가치 공유를 꼽았다.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거나 핵심가치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조직의 목표로부터 계속 멀어지기 때문이다. 일에 앞서 기업과 임직원이 핵심가치를 정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 행동규범도 포함됐다. 구성원이 스스로 그라운드룰을 정하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 자율부여를 통한 효율성 증대도 스마트하게 일하는 비결로 꼽혔다. 명확한 이유가 없는 암묵적인 규범이나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는 얘기다.

기업문화가 뛰어난 기업은 업무추진에 있어 소통과 협업을 중시했다. 경쟁보다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이 업무에 대해 자연스럽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조직 전체가 최적화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은 회의문화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변화에 대응하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론 내는 회의를 실시 중이다. 다양한 학습도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의 비결로 꼽혔다. 기업에서 학습내용을 정하기보다 직원 스스로 역량 향상을 위해 학습방향과 내용을 설정하고 있다. 자발적 학습동기 부여로 개개인의 참여도와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의 6가지 노하우를 살펴보면 조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가치 공유와 최대한의 자율, 원활한 소통으로 요약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바뀐 만큼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사례를 참고해 일하는 방식의 작은 변화부터 꾀한다면 효율성 증대와 함께 기업문화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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