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작년 금고 판매량 2배로 늘어…"지하경제 확대 우려"

  • 등록 2021-10-25 오전 10:52:24

    수정 2021-10-25 오전 10:52:24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상당한 규모의 유동성이 풀린 가운데 금고 판매량이 전년의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에 풀린 현금 통화는 125조4천691억원으로 2019년 대비 16조8천22억원 늘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이처럼 풍부해진 반면, 화폐 환수율은 크게 줄었습니다. 화폐 환수율이란 특정 기간 한국은행이 발행한 화폐 액수 대비 다시 한은으로 돌아온 화폐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2016년(71.6%)부터 2019년(71.3%)까지 4년 연속 70%대였던 화폐 환수율이 지난해에는 40.0%로 뚝 떨어졌으며, 특히 5만원권 환수율이 24.2%로 급락했습니다.

양 의원은 ‘사라진 현금의 행방’을 금고 판매량과 금 거래대금 추이 등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매출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금고 제조업의 매출이전년의 2배로 늘었고, 금 거래량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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