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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히려 더 강화되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한 마음도, 대통령 취임 첫해 (소속 의원) 100여 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다”며 “제가 2년 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됐을 때도 첫 행보가 호남이었다”고 말했다.
내달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또 이번 재선거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른 것임을 상기시키며 “범죄 경력이 없는 깨끗한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전주에 필요한 일꾼은 낡은 지역주의와 진영구도에 갇힌 기득권 세력이 아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