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춘선 폐선구간 대규모공원 조성

  • 등록 2009-11-04 오후 1:05:11

    수정 2009-11-04 오후 1:05:1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년 말 폐선되는 서울시내 경춘선 철로 일대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4일 폐선이 예정된 경춘선 서울시계 구간(성북역~시계간) 6.3km를 대규모 시민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현상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공모작은 ㈜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어반엑스,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이 제출한 '흙길을 걸어서 만나는 도시숲 갤러리'다.

1939년 7월 25일 개통된 경춘선은 코레일의 복선 전철화 계획에 따라 내년 12월 말 성북역~경기도 남양주 갈매역 구간이 폐선된다.

당선작에 따르면 성북역~시계간 6.3㎞ 구간 12만8000㎡와 주변 녹지 9만9000㎡ 등 22만7000㎡에 선형(線形) 숲을 만들고 흙길과 자전거길, 시간의길 등 3가지 길을 조성한다.

특히 경춘철교는 유리 보행터널로 만들어지며, 화랑대역 앞 삼거리에도 보행교가 설치된다.

시는 당선작 업체와 계약을 맺고 내년 설계를 마치고서 약 715억원을 들여 2011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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