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이날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한 대가 오전 8시 20분께 임무를 위해 이륙 중 기지내에서 추락했다”면서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했으며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공군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KF-16은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1980년대 시작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을 통해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현 록히드마틴) 개발 F-16 전투기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에서 조립 생산한 기체다. KF-16엔 1인승(단좌식)인 KF-16C와 2인승(복좌식)인 KF-16D 등 2개 유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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