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넥신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호재 상승

  • 등록 2020-07-21 오전 9:46:40

    수정 2020-07-21 오전 9:46: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제넥신(0957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넥신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2%(2600원) 오른 9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인 ‘GX-19’는 지난 6월 19일 국내 최초로 인체 투여가 시작, 현재 9월 말 완료를 목표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GX-I7’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내에서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제넥신은 지난 20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중화 항체와 다양한 신약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GMP생산, 전임상, 임상3상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경험을 가진 제넥신의 노하우를 접목, 양사가 가지고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수단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소요되는 개발비는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하고, 개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사업화는 제넥신이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도할 계획이다. 향후 지식재산권과 판권 등 모든 권리는 양사가 공동 소유할 예정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에서 T 세포 감소증이 심각할수록 중증으로 진행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고 있다” 며 “GX-I7가 T 세포 수치를 높여 환자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하는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코로나19 감염증은 매우 효과적으로 퇴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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