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양궁 첫 3관왕 도전하는 안산, 결승서 오시포바와 격돌

  • 등록 2021-07-30 오후 4:16:09

    수정 2021-07-30 오후 4:16:09

안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올림픽 역사상 첫 여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20·광주여대)이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격돌한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매켄지 브라운(미국)을 슛오프 끝에 6-5로 제압했다. 안산은 결승에 오르며 개인전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겼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과 개인전 결승전에서 만나는 선수는 오시포바다. 오시포바는 4강전에서 루칠라 보아리(이탈리아)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안산이 결승전에서 오시포바를 상대로 승리하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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