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돋보기]올릭스 자회사 엠큐렉스, mRNA 백신 중화항체 확인

코로나19 감염 증상 낮추는 효과 확인
케이캡 미국 파트너사 후속 임상 진입
  • 등록 2022-10-23 오후 10:32:03

    수정 2022-10-23 오후 10:32:03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 주(10월 17~10월 2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

코로나19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

(CI=엠큐렉스)


올릭스(226950)의 자회사인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진행한 동물시험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양사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Zoonosis 핵심연구지원센터 위탁을 통해 동물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백신 mRNA를 전달체로 제형화한 후보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높은 수준으로 유도됐다.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임상증상 발현이 현저히 감소하는 우수한 감염 방어효과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는 “삼양홀딩스와의 협업 연구 시너지를 통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우수한 효력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산 1호 백신이 상용화된 시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 발표가 다소 늦었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mRNA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의 효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도래할지 모르는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mRNA 백신 개발 기술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임상 3상 돌입

케이캡정.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은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인 세벨라(Sebela US Inc.)의 자회사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고프라잔(케이캡의 성분명)의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국내에는 정제 및 구강붕해정제가 출시돼 있다.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데다 향상된 지속력이 특징이다.

국내의 경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총 5가지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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