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매물소화 거치며 소폭 내림세..83.78(마감)

  • 등록 2001-05-22 오후 4:04:10

    수정 2001-05-22 오후 4:04:10

[edaily] 미국 나스닥시장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22일 코스닥증권은 매물소화과정을 거치며 소폭 내렸다. 이날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한때 85.89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밀리기 시작,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83.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무차별적으로 동반상승하던 코스닥시장은 오후들어 펀더멘탈과 성장성을 갖춘 주식과 저평가된 종목만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닷새만에 매수로 전환, 2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전일 외끌이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 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사흘만에 5억주를 넘어 5억1007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2조6165만원으로 전일대비 17% 증가했다. 업종별로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업과 금융업은 각각 0.09%, 0.85% 올랐으며 건설업은 보합, 유통서비스업과 기타업종은 각각 0.42%, 0.09% 내렸다. 이날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많았다. 상한가 28개를 포함, 253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13개 종목이 내렸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 중 SBS가 6.6%의 상승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소폭 오름세나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비중이 17%에 달하는 한통프리텔은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0.44% 하락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됐으며 LG텔레콤 기업은행 휴맥스 등이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다음 등의 상승률도 2%에 못미쳤다. 환경비젼21이 9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주컴퓨터 이노디지털 바이오랜드 등 여타 신규등록종목들도 흔들림 없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액면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자원메디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동신에스엔티 인텔리테크 등 A&D와 M&A 관련주가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벤트리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굿모닝증권의 이상호 과장은 "추격매수보다 조정 시기를 활용해 실적과 성장성이 좋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손범규 애널리스트도 "당분간 지수부담때문에 강세로 반전되기는 힘들지만 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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