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美줄기세포 기업과 당뇨병치료제 공동개발

  • 등록 2019-02-21 오전 9:17:32

    수정 2019-02-21 오전 9:17:32

이병건(왼쪽)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와 왕지우 얼리얼바이오텍 대표이사가 공동연구개발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M생명과학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CM생명과학은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 바이오기업인 ‘얼리얼바이오텍’(Allele Biotechnology)과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췌장세포를 활용한 당뇨병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얼리얼바이오텍은 2009년부터 진행한 유도만능줄기세포에 mRNA 원천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조직 특이적 세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은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기술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평을 듣는다.

얼리얼바이오텍은 미국 내에 cGMP 생산시설을 자체 보유해 유도만능줄기세포주 구축과 분화를 다각도로 진행하며 기증자 스크리닝과 조직생검 모니터링부터 서류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으로 관리한다.

SCM생명과학은 얼리얼바이오텍의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자가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가까운 클리닉에서 간단하게 채취가 가능하며 제조소로의 운송과 대규모 치료제 생산이 쉽다는 점 등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당사가 주력하는 성체줄기세포에 얼리얼바이오텍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결합해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인수한 코이뮨의 면역항암제 기술과 cGMP시설에 더해 얼리얼바이오텍 핵심기술과 cGMP시설 운영경험이 SCM생명과학의 미국시장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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