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노르웨이 출신 헤드 바텐더 영입

  • 등록 2022-11-07 오전 10:10:33

    수정 2022-11-07 오전 10:10:3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호텔 내 전체 바를 총괄하는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Odd Strandbakken·사진 왼쪽)’과 호텔 내 음료 전반 개발을 담당하는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사 하이트(Alyssa Heidt)’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헤드 바텐더 스트란드바켄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 바 ‘찰스 H.’와 ‘오울’, 내외부 이벤트 등 호텔 주류 음료를 총괄한다. 노르웨이 출신의 오드는 42개국 호텔·바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며 칵테일 제조뿐 아니라 증류, 발효, 양조 등 주류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힘콕(Himkok)’ 바에서 스피릿의 80%을 직접 제조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계 베스트 바 순위를 42위에서 17위까지 올린 바 있다. 2018 체리 히링 주최 칵테일 경연 대회에서는 그만의 독창적인 레서피로 ‘월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오드의 부인인 알리사 하이트는 바의 칵테일은 물론, 레스토랑의 웰컴 드링크, 스파 고객을 위한 차 등 호텔 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료 전반에 대한 R&D를 담당한다. 뉴욕, 시카고, 런던, 타이페이, 오슬로 등 전세계의 다양한 도시에서 경험을 쌓은 알리사는 미쉐린 가이드 시카고 3스타의 ‘알리니아’ 레스토랑에서 논알코올 칵테일 페어링 기획을 담당했다.

스트란드바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찰스 H.’에서 헤드 바텐더로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지의 다양한 식재료와 향미를 담아낸 수준 높은 칵테일과 진정성 있는 환대로 ‘찰스 H.’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 역시 “청주, 소주, 막걸리 등 한국의 다양한 술과 식재료들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와 정서가 담긴 음료와 페어링 문화를 고객들께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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