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전거래일 대비 1.03%↑ 821.55 거래중
美증시 훈풍에 인터넷·반도체 업종 강세
코스나인 ‘上’…피인수 무산 이오플로우 28%↓
  • 등록 2023-12-08 오전 11:31:05

    수정 2023-12-08 오전 11:31: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35포인트) 오른 821.55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한 후 장중 한때 824.70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이 528억원, 기관이 52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장초반 사자가 강했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897억원어치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인터넷이 5%대, 반도체와 유통, 디지털이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금융, 출판매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통신장비와 건설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가 1%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HLB(028300)가 2%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HPSP(403870)는 1%대 강세다.

종목별로 코스나인(08266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제주반도체(080220)와이더플래닛(321820)이 26%대, 파멥신(208340)이 21%대,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이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가 28%대 하락 중이며 아이톡시(052770)가 15%대, 뉴파워프라즈마(144960)가 10%대, 케이옥션(102370)라이트론(069540)이 9%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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