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로또분양’에 5만6000명 몰렸다

동탄역헤리엇 평균 경쟁률 149.5대1 기록
  • 등록 2020-06-03 오전 9:41:13

    수정 2020-06-03 오전 9:41:1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 화성 ‘동탄역헤리엇’ 아파트 청약에 5만6000명이 몰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 분양물량의 70%를 추첨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동탄역헤리엇 조감도.(사진=현대BS&C)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 ‘동탄역헤리엇’ 375가구 공급에 5만6047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49.5대1을 기록했다. 전 타입 중 97㎡A는 25가구 모집에 총 9708건의 청약이 접수돼 38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역헤리엇은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전용 97㎡ 기준 분양가가 4억4700만~5억6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수억원 저렴하다. 실제 인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는 지난 2월 12억7800만원(전용 97㎡)에 팔렸고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지난 4월 10억7000만원(전용 101㎡)에 거래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전용면적 97~155㎡, 42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50%만 나온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수 있는 입지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분양 전부터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상한제 적용지역에 대해 의무거주기간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고돼 있어 규제를 피해 주택을 마련하려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 헤리엇의 당첨자는 오는 10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6월 22일부터 26일로 5일간 진행된다.

동탄역 헤리엇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9개 동, 전용 97~155㎡, 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 150실과 대형 상업시설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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