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집중호우 예상…천둥·번개 동반한 장대비

25일 밤 전국으로 비 확대
  • 등록 2023-06-25 오후 9:43:59

    수정 2023-06-25 오후 9:43:5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체전선으로 인해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와 호남, 경남 등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에는 충청과 경북남부에서도 강수가 시작되고, 이후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밤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 쏟아지는 제주공항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제주의 경우 이날 밤까지 시간당 40~60㎜씩 비가 오겠다. 호남과 경남은 26일 오전까지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부내륙은 26일 새벽과 오전 사이, 늦은 오후와 밤 사이에 시간당 20~40㎜ 비가 올 전망이다.

시간당 강수량이 20㎜만 돼도 우산을 써도 옷이 젖고 비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인다. 시간당 강수량이 20~30㎜이면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해도 운전 중 시야가 제한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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