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안경 쓴 증시.."악재는 안보여"

  • 등록 2009-01-07 오후 2:31:46

    수정 2009-01-07 오후 4:23:04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때론 객관성을 잃기 마련이다. 방향성이 한쪽으로 쏠리면 브레이크 걸기가 쉽지 않다.
 
작년 한해동안 주식시장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것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에 이어 나온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였다. 그런 부분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지만 이제 우려감보다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간밤 미국시장만 보더라도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마찬가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오늘 1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한국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급감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처럼 뚜렷한 펀더멘털의 개선이 눈에 띄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늘로써 6거래일째 매수. 지난 2007년 4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장기간의 매수세이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2004년 하반기 이후 적립식 펀드의 열풍 속에 본격적으로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최근 주식형펀드가 주춤하는사이 매수를 강화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 이후 크게 벌어졌던 국고채와 은행채 간의 금리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증시에서의 대응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KB금융(105560), LG(0035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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