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실물경제 침체.."오바마가 神은 아니다"

  • 등록 2009-01-19 오후 2:08:27

    수정 2009-01-19 오후 2:08:27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경기 하강 움직임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345개로, 전월보다 16.2%나 급증하며 2005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금융위기가 실물 부분으로 전이되면서 기업들을 신규 채용마저 자제하고 있는 상황. 이런 움직임은 청년 실업 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졸자들의 취업률은 IMF 체제이던 1998년 이후 1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망한 대졸자 순수 취업률은 전체 졸업자의 54%에 불과하다.
 
오는 20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이번주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이 위축되고 내수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기대감과 우려감이 상충하는 증시에 대응하는 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NHN(035420), 한화(0008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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