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효과 마무리 국면.."당분간 보수적 시각"

  • 등록 2009-02-17 오후 2:12:33

    수정 2009-02-17 오후 2:12:33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지난주 월요일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또다시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오늘까지 6일째 내리 팔고 있다. 매도 규모도 7500억원 이상으로 적지 않다.  여기에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까지 더해지며 시장을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정책 효과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 상하원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다.
 
코스피시장도 마찬가지. 지난 목요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지만 지수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연초만 하더라도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화답하며 연일 랠리를 이어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투자자들은 조금씩 이성을 되찾아가며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기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을 깨닫고 있는 모습이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어제 1200선 돌파에 실패한 이후 오늘은 20일선마저 밑돌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하락압력이 다시 가중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분석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KT(030200)&G, 삼성SDI(0064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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