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하정우 감독작 '로비' 최종 캐스팅 불발

  • 등록 2023-09-01 오후 4:46:50

    수정 2023-09-01 오후 4:46:5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로비 배우 배성우가 하정우 연출작 ‘로비’에 최종 출연을 고사했다.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일 이데일리에 “배성우 씨의 영화 ‘로비’ 출연은 당시에도 확정된 부분이 아니었고 논의 중인 상황에서 기사가 나가게 된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출연을 하지 않게 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 7월 영화 ‘로비’의 캐스팅 제안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는 영화 ‘비공식작전’ 개봉 전 매체들과 인터뷰 당시 “(배성우를 비롯해 기사로 거론됐던 배우들의 출연은)100% 확정이 아니다. 논의 중인 부분”이라며 “9월쯤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데 그 때쯤 돼야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협의 중인 과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로비’는 당초 가제 ‘OB’로 알려졌던 배우 하정우의 새 연출작이다. 하정우는 2015년 ‘허삼관’ 이후 약 8년 만에 ‘로비’로 감독으로서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하정우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배우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최종적으로 배성우의 캐스팅이 불발되면서, ‘로비’에선 배성우를 볼 수 없게 됐다. 배성우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1947 보스톤’에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로비’는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더 거리가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으로 알려져있다. 이달 중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 후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고, 자숙 기간을 거쳤다. 이후 영화에 출연하며 조금씩 활동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 굳은 탕웨이..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