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팬' 앱으로 '엠카' 글로벌 사전 투표 가능해져

  • 등록 2020-05-15 오후 6:31:54

    수정 2020-05-15 오후 6:37: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터글로벌이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이 음악 채널 엠넷과 손잡았다.

한터글로벌은 “엠넷이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후즈팬’의 투표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엠넷 음악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글로벌 팬 사전 투표가 ‘후즈팬’ 앱을 통해 매주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의 아티스트 순위 산정에 합산된다.

‘후즈팬’은 영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팩이 추가될 예정이다. ‘후즈팬’의 투표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모든 참여자의 투표를 암호화시켜 저장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운영 및 개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플랫폼 개발·운영,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배급, 글로벌 공연 기획·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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