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만난 중소기업계…"디지털 전환, IT인재 육성 시급"

중기중앙회, 박영선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과 간담회
IT인력 양성, 디지털금융 확산 등 12건 정책과제 전달
"중소기업 디지털화 41점 불과…빅테크 역량공유 필요"
  • 등록 2021-12-30 오전 10:30:00

    수정 2021-12-30 오전 10:30:0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을 만난 중소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인재 육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위원장은 지난 28일부터 소상공인, 스타트업에 이어 중소기업까지 사흘째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의 디지털 전환 방안과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겸병기 수석부위원장, 강선우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수 정부조달컴퓨터협회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는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ICT 고급인력 양성 △디지털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SW 공공시장 보호 △디지털금융 확산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조달 확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등 12건의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컨트롤타워 설치와 민간주도 인재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방향 △디지털 산업과 문화 확산 △중소기업 병역특례 적용 확대를 통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들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은 100점 만점에 41점에 불과하다”며 “현장 인력난을 겪고 있는 IT인재 양성과 빅테크 대기업의 역량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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