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온라인도매시장 도입' 등 세부방안 마련

8일~9일 관계기관과 연찬회 개최
농산물유통구조 선진화 3대 과제 실행계획
  • 등록 2023-02-08 오전 10:07:36

    수정 2023-02-08 오전 10:07:36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부터 이틀간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설 연휴를 앞둔 1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과일박스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연찬회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도매법인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 간부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은 농식품부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참석자에게 설명한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핵심 3대 과제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도입,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서 농협중앙회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한다.

핵심 3대 과제의 철저한 성과 관리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 등 전문가를 좌장으로 초청해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토론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반영한 2023년 농산물유통구조 선진화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기관별 이행상황도 매월 점검하는 체계를 가동해 연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설립·운영한다.

오는 9일 참석자들은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자동화 설비 보강과 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상품화 수량을 증가시킨 성공사례를 청취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새로운 농산물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의 유통구조는 디지털 유통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전환하고 소비지는 도매시장 유통구조 제도개선과 함께 온라인 유통변화에 대응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설립할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해 주는 유통·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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