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마카오 노선 3년 만에 재운항

  • 등록 2023-06-26 오전 11:08:25

    수정 2023-06-26 오전 11:08:25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이 중화권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마카오로 가는 날개를 다시 편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을 7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약 3년 4개월 만의 재운항으로 매주 화·금·일 주 3회 운항한다.

부산-마카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22시 0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00시 40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1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35분이 소요된다. 항공기는 A320(180석)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운항 재개로 에어부산의 부산~마카오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마카오로 출발하는 유일한 직항편이 된다. 에어부산의 마카오 노선은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도 평균 탑승률 약 81%대로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노선으로 꼽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마카오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도시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지”라며 “마카오와 인접한 홍콩까지 페리 이동 시 약 1시간 이내로 근접해있어 두 곳을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부터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노선 재운항에 나섰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지역과 중화권 노선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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