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순당(043650) `우국생` 막걸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술의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순당은 IUFoST 2010 학술대회 행사인 `Global Food Industry Awards`에 국내 식품 중 유일하게 `우국생`막걸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IUFoST`(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 Technology)는 전세계 78개국 식품관련 연합 학회로 기존의 식품 전시회나 박람회와 달리 글로벌 푸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식품에 대해 향과 질감, 미각 등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국순당 `우국생`이 선정된 전통식품 산업화를 포함해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분야, 패키지 혁신 분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위한 과학 관련 지식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각각 3~4개의 수상 식품을 선정했다.
김계원 국순당 연구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식품인 우리나라 음식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전통식품인 막걸리를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막걸리의 제조기술, 기능성 및 관능적 측면 모두 글로벌 푸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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