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G그룹,한국투자 본격화..상반기중 300억 내외 투자

  • 등록 2001-02-13 오후 2:54:56

    수정 2001-02-13 오후 2:54:56

이코퍼레이션은 인터넷 캐피탈 그룹(ICG)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캐피탈 그룹의 한국진출에 대한 컨설팅과 투자회사 선정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ICG는 이코퍼레이션의 컨설팅을 받아 2001년 상반기까지 5-6개 업체에 300억-400억 가량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ICG는 B2B, Vertial Market, e마켓플레이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이다. 인터넷 캐피탈그룹은 지난 해 5월 ICG USA 54%, 홍콩의 최대 재벌인 리카싱이 25%를 출자한 ICG Asia(http://eng.stockhouse.com.hk)를 설립,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ICG Asia (이하ICGA통칭) 는 2000 ~ 3000억의 펀드 규모를 갖고 있고,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ICGA 는 ICG와는 달리 IMT 2000(무선 광대역통신, Wireless Broadband), 광전송망(Optical Networks), 네트워크 장비(Networking Tech)에 중점적으로 투자의욕을 활발히 보이고 있으며 B2B 솔루션(특히 SCM & CRM분야) 관련 업체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IT 분야에 대한 자본투자 뿐만 아니라 M&A 및 A&D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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