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킨앤스킨,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약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킨앤스킨(15991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스킨앤스킨은 전날대비 6.76% 내린 7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한국줄기세포뱅크에서 박준곤씨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7.12%다.

회사 측은 “박준곤씨 외 3인이 유상증자로 취득한 주식 787만70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며 “스킨앤스킨은 지난 8월 31일 박준곤씨 외 3인이 보유한 클라이칸 주식 123만5031주를 총 31억원에 취득해 글라이칸의 2대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글라이칸은 위암 진단 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스킨앤스킨에 대해 공시변경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0월 10일이다. 스킨앤스킨은 지난 4월 공시했던 유상증자 발행주식수 및 발행금액 100분의 20 이상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