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종교활동 지원`…KG이니시스, 조계사에 키오스크 보시함 설치

키오스크 통해 원하는 기부처와 기부금 선택해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 등록 2021-01-12 오전 9:50:08

    수정 2021-01-12 오후 1:37:25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설치된 키오스크 보시함.(사진=KG이니시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전자결제 업체 KG이니시스(035600)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 비대면 보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비대면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오스크(kiosk)는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점의 무인주문에서 주로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으로, 키오스크를 통한 보시는 불교를 포함해 국내 종교계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비대면 종교활동이다. 기존에 보시는 현금으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조계사에 설치된 보시함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현금을 포함해 신용카드로도 보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시를 희망하는 불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원하는 기부처와 기부금을 직접 선택한 후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대표 사찰로 지난해에는 종교계 최초로 기부사이트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종교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KG이니시스의 보시함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조계사는 보시함 키오스크를 통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자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기부활동에 제한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 실현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업계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보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른 사찰을 비롯한 종교단체에도 키오스크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최근 키오스크에 비접촉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모니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동작이 가능하게 하는 등 비대면 결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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