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나누는 분양전환임대 ‘누구나집’…화성·의왕·검단에 공급

정부, 사업 시행자 공모
화성능동 1곳, 의왕초평 1곳, 인천검단 4곳
  • 등록 2021-09-06 오전 11:00:00

    수정 2021-09-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여당의 핵심 공급 대책 중 하나인 ‘누구나집’이 첫 발을 뗀다.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누구나집을 공급, 이를 위한 사업 시행자 모집에 나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와 인천도시공사는 화성능동 1곳, 의왕초평 1곳, 인천검단 4곳 등 6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누구나집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만든 공급 대책 중 하나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 주택이다.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를 10년 간 제공하고 추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또 추후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업지별로 보면 인천검단이 4곳으로 가장 많다. 총 4개 블록, 21만9526㎡ 부지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42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및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2024년 말 예정)을 통해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진다.

화성 능동은 4만7747㎡ 부지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근접(700미터)하고 서동탄역에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그리고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북오산 I.C.)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의왕 초평에는 총 4만569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95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동측(약 1㎞)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국도47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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