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채시라 남편 회사’ 아이패밀리에스씨, 청약 흥행 실패···경쟁률 21대 1

  • 등록 2021-10-20 오전 10:48:51

    수정 2021-10-20 오전 10:48:51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9일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진행된 아이패밀리에스씨 일반 투자자 공모에 427만6천880주가 청약됐습니다. 경쟁률은 20.88대 1, 증거금은 534억6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앞서 12~13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3만9000~4만8000원이었는데, 경쟁률이 63.1대1에 그치며 밴드 하단보다 낮은 2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웨딩 플래너 업체 아이웨딩과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인 김태욱 대표이사 때문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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