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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김새롬 ‘그알’ 발언 사죄… 쇼미더트렌드 잠정 중단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려
김새롬 “‘그것이 알고싶다’가 중요한 게 아냐”
당시 ‘그알’ 정인이 사건 후속보도 중이라 논란
  • 등록 2021-01-24 오후 9:41:44

    수정 2021-01-24 오후 9:43:4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홈쇼핑은 자사 방송에 출연했던 방송인 김새롬의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이어 GS홈쇼핑은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지난 23일 방송된 ‘쇼미더트렌드’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3일 방송인 김새롬은 본인이 출연한 ‘쇼미더트렌드’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을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GS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호성 대표이사의 사과문(사진=GS홈쇼핑 캡쳐)
김새롬은 당시 방송에서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발언했다. 홈쇼핑 방송 중 타 프로그램을 언급한 것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지만 무엇보다 당시 ‘그알’에서는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관련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자 김새롬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새롬은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의 글을 올린다”라면서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라면서 “질타를 되새기면서 오늘의 경솔한 활동을 반성하겠다”라고 했다. 다만 김새롬의 사괴에도 네티즌은 김새롬은 물론 GS홈쇼핑도 불매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김새롬이 올린 사과문(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김 대표의 사과는 GS홈쇼핑 또한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올린 사과문에서 “23일 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드렸습니다. GS홈쇼핑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고객님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잠정중단을 결정하고,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하여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다시 한 번 고객님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했다.

쇼미더트렌드는 지난 2007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밤 방송한 GS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쇼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홈쇼핑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김새롬을 비롯해 쇼핑호스트 김민향,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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