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이철규 "천공 그분 핸드폰 추적하면 다 나올것 아니냐"

국힘 이철규 MBC라디오 인터뷰
"사실과 다르다고 확신", 천공 관저선정 개입설 부인
"간단하다, 천공 그분 핸드폰 추적하면 다 나올 것"
  • 등록 2023-02-03 오전 11:07:51

    수정 2023-02-03 오전 11:07:5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인수위 시절 윤석열 대통령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핵심 ‘윤핵관’ 이철규 의원이 “천공 핸드폰 추적하면 다 나올 것 아니냐”며 관저선정 민간입 개입설을 부인했다.
정법TV 유튜브 캡처
이 의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제기했던 역술인 천공의 관저 후보지 방문 의혹은 전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출간한 저서에 담긴 것으로 드러나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당시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천공이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책에서 주장했다. 남 전 총장이 “공관장이 나에게 왜 허위보고를 하겠느냐”고 말하며 보고 내용을 확신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남 전 총장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당시 천공과 동행했다는 증언이 나온 김용현 경호처장 역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대통령실도 허위사실이라며 김 전 의원 고발에 이어 추가 고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도 “김종대 전 의원이 지금 이것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대통령과 그 가족 또는 주변 분들을 향해서 괴담을 만들어서 유포시키고 아니면 그만 이런 식으로 가도록 둬서는 안 된다. 이건 국격의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저는 확신하고 수사하면 그 천공이라는 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핸드폰 위치 추적하면 다 나올 것 아니냐”며 향후 사실을 밝히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천공과 동행한 것으로 거론된 인수위 핵심 인사들의 말을 들어봤느냐는 질문에는 “몇몇 분하고 확인을 했다. 저도 이런 사안을 파악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판단을 제대로 못할 정도는 아니다. 확신을 한다. 간단하지 않느냐. 천공의 핸드폰을 위치추적 하면 나올 거 아니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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