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하반기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는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매뉴얼과 시스템 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 하반기 지원대상 선정 소상공인업체
연번 | 업종 | 업체명 | 주요아이템 | 비고 |
1 | 도소매업 | 이안아트 | 그림판매 및 렌탈 | 예비 |
2 | (주)엠프파트너스 | 가발 | 예비 | |
3 | 서비스업 | 푸른화원 | 관엽, 생화, 화분 | 예비 |
4 | 오토링크코리아 | 전세버스임대 | 예비 | |
5 | 외식업 | 가문의 우동 | 일식우동 등 | 예비 |
6 | 오가니제이션요리 | 다문화 레스토랑 | 예비 (사회적 기업) | |
7 | (주)입이 즐거운 공간 | 김밥, 분식 | 신규 | |
8 | 한스앤빈 | 커피전문점 | 예비 |
하반기 사업에는 총 27개 소상공인업체가 신청해 현장실사와 PT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장했다.
중기청은 하반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비 및 신규 프랜차이저로 대상을 확대했다.
예비프랜차이저는 정보공개서 미등록 상태이고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은 예비본사이고, 신규프랜차이저는 정보공개서 최초등록일로부터 1년 미만(가맹점10개 미만)인 신규본사다.
또한 이번에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인 다문화요리 레스토랑 `오요리`에 프랜차이즈 시스템 적용을 시도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주여성 노동자를 고용하는 외식업체로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할 경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호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프랜차이즈 1개 창업 시 평균 417명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도 가맹본부 CEO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