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작뮤지컬 발전 주역은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서 예그린상 수상
혁신상은 '심야식당'·흥행상은 '그날들'
  • 등록 2013-08-07 오후 1:43:44

    수정 2013-08-07 오후 1:43:44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등을 배출한 CJ크레이티브마인즈가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하 SMF)에서 예그린어워드 예그린상을 받았다. 예그린어워드는 창작뮤지컬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작품, 단체에 주는 상이다. CJ크리에티브마인즈는 CJ문화재단이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페스티벌사무국은 6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개막 갈라쇼에서 예그린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야식당’(적도 제작)이 혁신상, ‘그날들’(이다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작)이 흥행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심야식당’은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의 동명만화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변해가네’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등 가수 김광석(1964~1996)의 히트곡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기도 하다.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은 한지상에게 돌아갔다.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은 장소영 음악감독이 받았다. 어린이·청소년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테지상에는 ‘하얀 눈썹 호랑이’가 선정됐다. 앞서 예그린어워드 명예의 전당 ‘예그린상 0호’에는 예그린악단장이자 ‘살짜기 옵서예’의 작사가인 박용구, 같은 작품을 연출한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선정됐다.

SMF는 12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작뮤지컬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예그린앙코르 본선진출작 네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내 인생의 특종’(7일), ‘라스트 로얄 패밀리’(8일), ‘문리버’(9일), ‘주그리 우스리’(10일) 등이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차례대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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