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9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1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8388만건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비문학 분야 도서는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였고, 문학 분야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었다.
‘당신이 옳다’는 출간 이후 1년 만에 인기대출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30대·50대 여성, 40대 남성, 20대 여성이 뒤를 이었다.
성별·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5%를 차지하며 30~40대 여성이 공공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대출량이 많았던 달은 1월이었고, 8월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