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최다 대출 도서 '82년생 김지영'…日소설 소폭 하락

국립중앙도서관 집계 결과
비문학분야 '당신이 옳다' 대출 1위
  • 등록 2019-12-27 오전 10:20:28

    수정 2020-01-15 오전 7:54:1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9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1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8388만건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비문학 분야 도서는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였고, 문학 분야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한 10월에는 전월인 9월 대비 대출 건수가 2300건에서 3284건으로 43% 증가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이어 30대·20대·50대 여성, 40대 남성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옳다’는 출간 이후 1년 만에 인기대출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30대·50대 여성, 40대 남성, 20대 여성이 뒤를 이었다.

대출현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학(48.4%), 영미문학(20.37%), 일본문학(11.23%)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문학의 올해 대출은 전년 대비 2.68% 포인트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일본문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했으나 2019년 처음으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영미문학의 대출은 2017년부터 꾸준히 하락했고,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1.69% 포인트 하락했다.

성별·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5%를 차지하며 30~40대 여성이 공공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대출량이 많았던 달은 1월이었고, 8월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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