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광고 사기수법 톱10-BBC

  • 등록 2002-05-23 오후 2:06:22

    수정 2002-05-23 오후 2:06:22

[edaily 유용훈기자] 이메일을 통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2일 BBC방송은 영국 소비자 연맹(NCL)의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재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거나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내용의 스팸 메일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NCL의 수잔 그랜트 연구원은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거나 터무니없이 싼값을 제시하는 메일, 혹은 공짜 서비스를 약속하는 메일 등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나이지리아(Nigerian money offer)"라는 사기 메일이 급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보안을 위해 보증금을 보내주겠다면서 수취인 계좌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는 수법이며 2000년~2001년 사이 그 건수가 900%나 급증했다. 나이지리아 이외에 NCL이 보고한 "이메일 사기수법 톱10"에는 ▷구매한 물건이 배달되지 않는 가짜 온라인 경매 ▷상품에 대한 허위 광고, 혹은 구매한 상품이 배달되지 않는 경우 ▷컴퓨터 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에 관한 허위 광고 ▷사용하지 않은 인터넷 서비스에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 ▷공짜라고 선전한 서비스나 주문하지도 않은 서비스에 대해 전화요금을 부과하거나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 ▷재택근무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과장된 광고로 사업을 알선하는 경우 ▷거짓 대출을 약속하고 선급수수료를 지불하게 하는 경우 ▷거짓으로 값싼 수수료의 신용카드 거래를 약속, 수수료를 선급 지불하게 하는 경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과장된 광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알선하는 경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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