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개발원 "상품권 관련 의혹 사실무근"(상보)(VOD)

업체 선정 특혜, 상품권 불법발행 은폐 등 의혹 해명
"특혜없었고, 불법 적발해 조치"
  • 등록 2006-08-29 오후 2:51:11

    수정 2006-08-29 오후 4:20:2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29일 최근 경품용 상품권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게임산업개발원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사행성 게임업체들에게 특혜를 줬으며 이들의 불법을 눈감아줬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서병대 유통개선추진단장은 게임업체 선정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행성 게임 개발업체 2곳에 `게임산업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특별 가산점을 부여한 적이 없으며, 상품권 지정제가 아닌 인증제에서 가산점을 부여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가산점을 받은 2개 업체 모두 점수 미달로 인증심사에 탈락해 특혜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상품권 발행업체의 불법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상품권 발행업체인 싸이렉스가 상품권 55만장을 초과발행한 것을 적발해 서울 동부지검에 수사요청했으며, 안다미로 해피머니 씨큐텍 등 일부 업체의 불법을 적발해 경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또 김용환 안다미로 대표가 게임산업개발원 이사로 선출된 것은 청소년용 아케이드 게임기 전문가 자격으로 선출된 것으로, 상품권 관련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품권 불법을 단속한 게임산업개발원 직원을 구조조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직제상 개발원 인력 정원은 46명으로, 정부 방침 및 경상비 부족으로 올해 2월 정규직 인력을 36명으로 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인력 감축은 상품권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발원 전 부서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문화부가 개발원 이사회를 통해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장의 취임을 지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개발원 당연직 이사인 문화부 산업국장 자격으로 의사를 밝혔을 뿐이며, 향후 개발원장 선출은 기관장 공모제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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