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월 오미크론 영향으로 객실 투숙율(OCC)와 평균 객실판매 단가(ADR)의 동반 부진이 발생하며 매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53.1% 증가한 431억원, 영업손실 271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1분기 월별 OCC는 1~2월 49.8%, 52.8%까지 회복됐다가 3월 43.2%까지 하락했고 4월 49.7%로 반등했다. ADR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고 3월을 저점으로 회복 중에 있다. 이남수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은 사전 판매 성격이 짙은 홈쇼핑에서 본격 리오프닝으로 판매 채널 믹스 개선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국내 호캉스 확장과 향후 외국인 관광객 제주 입도 시 더욱 큰 레버리지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반영한 2분기는 매출액에 대해 전년비 159.3% 늘어난 636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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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월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되며 일본 하늘길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제주는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주요 국제공항과 여객 수요를 교류했었던 만큼 일본과의 국제선 재연결에 대한 회복 기회도 나타날 것”이라면서 “점진적인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확장이 발생할 때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이를 복합리조트로 모객하여 카지노-비카지노 동시 수혜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카지노의 마지막 퍼즐인 일본과 중국VIP 회복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중국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일본은 6월부터 점진적 변화를 예고했다. 제주 입도객은 국내 호캉스 수요만으로도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7%(250원)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