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너무 뜨거워요"…애플워치SE, 발열·발화 벌써 13건

  • 등록 2020-10-25 오후 2:38:58

    수정 2020-10-25 오후 2:38: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애플이 지난달 23일 출시한 애플워치SE 관련 국내에서 발열·발화를 겪었다는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25일 애플 소비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애플워치 SE 발화 사례가 국내에서 12건, 해외에서 1건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발화 피해가 발생한 모델은 애플워치SE 40mm GPS·셀룰러 모델로 나이키 에디션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

애플워치SE 이용자들은 시계가 뜨거워지면서 시계 액정 상단이 노랗게 타들어가는 현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동일 부위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변색이 일어난 위치에는 배터리가 아닌 센서와 진동모터가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면이 깨지거나 부서진 흔적이 없이 변색만 일어난 것으로 보아 폭발이 아닌 내부에서 발생한 고온의 열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네이버카페 ‘디벨로이드’ 게시물 캡쳐)
이뿐만 아니다. 액정에 노란 그을음이 생기지 않고도 기계가 먹통이 되는 사례도 등장했다.

그럼에도 애플은 이와 관련한 보상 정책이 없다는 이유로 환불 외 다른 보상책을 내놓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애플워치SE는 애플이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워치다. 국내 가격이 35만 9000원부터 시작해, 53만 9000원부터인 애플워치6보다 20만 원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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