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KBI메탈 주도로 KBI그룹 콘소시엄은 100% 지분참여로 베트남의 ‘에스에이치 비나(SH-VINA)’의 지분을 인수해 KBI그룹의 베트남 전선산업 진출 후 6년만에 물류사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신규 설립한 KBI 로지스 비나는 자본금 78억1000만원에 약 5만㎡규모로 베트남 흥옌성 지역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이미 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LH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1987년 갑을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갑을상사그룹은 2019년 KBI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건설 등 KBI(Korean Business Innovator, 한국의 사업 혁신가)의 의미를 담아 대부분 계열사명의 변경을 통해 현재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ㆍ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부동산, 환경, 에너지, 의료, 이커머스 사업 등 현재 7개 부문 2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