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손 바이어블 나모

  • 등록 2000-10-27 오후 5:50:03

    수정 2000-10-27 오후 5:50:03

◇바른손(+30원, 7800원) =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재료로 전날까지 2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3일 동안 올랐던 바른손은 이날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반전, 2시40분께는 하한가로 추락해 강세행진이 일단락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장 마감 20분여를 남겨두고 갑자기 대규모 사자물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8400원까지 껑충 뛰었다가 다시 오름폭이 둔화됐다. 거래량은 등록주식수의 3분의 1을 넘는 583만주에 달했는데 전날에 비해 3배 가까이나 많았다. 매도잔량은 30만주, 사자잔량은 47만주로 매수가 더 많았다. 이날 외국인은 바른손을 28만9728주 사들인 반면 1250주만 매도, 22억7000만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바른손을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다. ◇바이어블(↑2550원, 2만3950원) = 대규모 납품계약 및 해외진출 추진 재료가 뒤늦게 반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등록후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바이어블은 지난 25일 조회공시를 통해 미국 및 대만업체와의 합작사업을 추진중이며 국내 업체와도 리튬폴리머전지의 공급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몰텍코퍼레이션과 PDA용 배터리 공급 및 제품 공동개발에 나서는 한편 대만 퍼시픽그룹과는 2차전지의 현지 판매와 함께 합작회사 설립 등을 추진키로 비밀유지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호재가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지는 못했다. 25일과 26일에는 각각 500원, 100원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오전 10시30분께 상한가에 진입해 장 종료까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지켰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37만주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매수잔량은 17만주가 쌓였다. 이날 외국인은 1억2000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나모(↑2500원, 2만3400원) = 최근 약세흐름이 이어지면서 이날에는 등록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전됐다. 이는 "나모 웹에디터 4"가 미국에서 세계 최고의 웹 데이터베이스 저작도구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전문 네트워크인 CNet.com은 최근 "나모 웹에디터 4"를 세계 최고의 웹 데이터베이스 저작도구로 선정했다고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주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는데 5개 평가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매크로미디어의 "드림위버"는 물론 어도비사의 "고라이브 5.0",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론트 페이지 2000" 등 기존의 유명 제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향상은 물론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재료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은 둔했다. 한참이 지난 오후 2시30분이 돼서야 상한가에 올라섰다. 한때 상한가가 깨지는 등 흔들리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의 9만6000주보다 크게 늘어난 55만4000여주에 달했다. 총매수잔량 12만주 가운데 상한가 잔량은 4만6000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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