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 등록 2015-09-04 오전 11:27:57

    수정 2015-09-04 오전 11:27:57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 재수사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 재수사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재수사하겠다고 밝힌 검찰의 발표는 명백한 ‘야당 탄압’이다.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의혹은 이미 무혐의 처분이라는 판결로 끝났다. MBC는 지난 일을 다시 꺼내 들어 왜곡·편파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언급한지 단 하루 만에 발생한 일이다”라며 “나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한 적 있는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 열흘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통위가 KBS와 MBC의 이사직에 인사를 선임하는 데 있어서 공정성과는 거리가 먼 행태를 보였다. 방통위 인사는 야당을 죽이기 위한 정권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에 대한 병역 의혹을 다시 수사하겠다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3년 5월 검찰 스스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음에도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적으로 보이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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