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송석준·성일종 등 공천…서정숙 '현역' 컷오프(종합)

영입인재 강철호 포함…현역 두번째 컷오프
선거구 변동 여파로 '전남' 단수공천 보류
  • 등록 2024-02-16 오전 11:40:50

    수정 2024-02-16 오전 11:40:5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경기·전남·충청의 12개 지역구에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송석준(경기 이천)·김학용(안성)·성일종(충남 서산태안)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선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6곳, 충북 1곳, 충남 4곳, 전남 1곳의 단수공천 지역과 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역 중에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김학용(안성) 의원이 각각 6선과 5선에, 송석준(경기 이천)·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영입인재인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경기 용인정에서 호명됐다. 용인병엔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서정숙(비례대표) 의원이 공천 배제됐다. 현역 의원 중에선 두 번째 컷오프다.

단일 후보자였던 정필재 전 시흥시갑 당협위원장(경기 시흥갑),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전남 여수갑),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충북 청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충남 천안갑)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홍철호(경기 김포을), 정용선(충남 당진)도 공천을 받았다.

전남의 경우 선거구 획정 영향으로 단수공천이 대거 미뤄졌고, 11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하남 등도 단수공천에서 보류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호남 쪽 지역구는 확정이 안돼서 발표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날 세종·대전·경남·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나흘째 공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의 교통정리 가능성에 대해 “신청하는 건 자유인데 어제 면접을 열심히 잘하셨다”며 “심사위원 입장에선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유영하 변호사 등 친박계 후보 우려에 대해선 “머리 맞대고 토론하고 데이터를 갖고 하니까 결론은 빨리 나오는 것 같다”며 “면접을 해봐야 데이터가 모인다”고 말을 아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단수공천을 보류한 지역의 사유와 경선 대상 지역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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