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FTX發, 코인 대폭락...시총 120조 증발에 1만 투자자 돈묶여

  • 등록 2022-11-11 오전 10:19:56

    수정 2022-11-11 오전 10:19:56

세계 1위 가장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연이틀 폭락했고, FTX를 이용하는 국내 1만여 명의 투자자들은 뱅크런 사태에 출금이 막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바이낸스는 성명을 내고 “FTX 사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며 “인수를 포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하루 새 120조원이 증발했습니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 가까이 폭락해 1만6000달러가 무너졌는데 이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가입니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하루 새 900억달러(약120조원) 증발해 810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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