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원,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 오픈…"사용처 지속 확대"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온라인 결제 가능
공영쇼핑 시작으로 위메프 등 가맹점 확대할 예정
  • 등록 2021-06-16 오전 10:49:14

    수정 2021-06-16 오전 10:49: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결원은 결제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제로페이 결제사 앱을 등록하면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쇼핑 시 쇼핑몰에서 상품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 앱이 호출된다. 호출된 온라인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PC로 구매할 때도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한결원은 이번 시범 서비스 오픈 뒤 소비자 개선 의견 청취를 통해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여러 결제사 및 가맹점과 연동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공영쇼핑을 시작으로 위메프에도 결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후 소상공인 특화 가맹점 뿐만 아니라 중·대형 쇼핑몰에서도 온라인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온라인 제로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앱은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다. 머니트리, 우체국이 추가될 예정이며 등록 가능 결제 앱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직불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함을 더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온라인 사용처를 더 확대해 제로페이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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