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올해의 ‘한복 홍보대사’에 송가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은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롯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각종 방송을 비롯해 공연 행사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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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 장관은 한복 홍보대사에 선정된 송가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