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도에 茶 문화체험 공간 ‘티스톤’ 오픈

  • 등록 2013-03-25 오후 1:44:25

    수정 2013-03-25 오후 1:44:2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오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인덕면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설록 티스톤(사진)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다인(茶人)인 추사 김정희의 유배길과 맞닿아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설록 티스톤은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먹과 벼루(Ink-stone)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고 확산 했듯이 우리 차 문화를 되살리고 꽃 피워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집념과 소망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上)·하(下)층으로 구성된 오설록 티스톤의 외관은 검은 벼루를 본땄다. 상층은 녹차뿐 아니라 발효차와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티 타임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제주 곳자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제주도와 추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인 ‘세한도’와 ‘추사체 연구’가 연속적으로 상영된다.

하층은 아모레퍼픽에서 개발한 한국적 후발효차인 ‘오설록 삼다연’의 숙성고로 활용되고 있다. 이 숙성고는 실제 발효차를 숙성하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실제 숙성에 사용되는 삼나무통과 발효차 개발에 얽힌 스토리를 접할 수 있으며 삼나무 통에서 만들어진 발효차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오설록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 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복합 차문화 체험공간”이라며 “오설록 티스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차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설록 티스톤은 평일기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6명 이상의 단체라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1만5000원으로 오설록 홈페이지 또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064-794-5312)에서 예약 또는 구입 할 수 있다. 티타임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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