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철교 특화방안 당선작.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 김승훈 건축사 [자료=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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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4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하반기 추진사업 당선작으로 문화재청 ‘울주 언양읍성 문화재 안내소 건립사업’에 조윤경(35) 건축사, ‘공주시 금강교 특화사업’에 김승훈(36) 건축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모두 4건의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추진해 올 상반기 부산시 금정구 구서초등학교 옹벽개선사업(남욱재 건축사)과 대전시 효평분교 리모델링사업(전병헌 건축사)등 2건을 완료했다. 하반기도 추가로 사업 참여 희망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2건의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달초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사업에 대한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
조윤경 건축사의 문화재 안내소 작품은 이동설치가 가능한 시설물 계획 등 언양읍성 중·장기적 개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훈 건축사의 금강교 특화사업 작품은 차도와 분리된 보행 환경과 공산성 등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이 높게 평가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해 신진건축사 대상 및 설계공모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 정책을 내년에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