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최대 복합쇼핑몰'...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오픈

24일 스타필드 고양 오픈 기념식
정용진 부회장, 최성 고양시장 등 참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 등록 2017-08-24 오전 10:00:00

    수정 2017-08-24 오전 10:00:00

스타필드 고양 내부전경 (사진=신세계)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인 ‘스타필드 고양’이 베일을 벗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 같은 해 12월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이은 세 번째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그룹은 24일 오전 10시부로 스타필드 고양을 공식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고양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 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스타필드 고양이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프리오픈 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이상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한 셈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부지면적은 9만1000㎡다. 연면적 36만4000㎡, 매장면적 13만5500㎡에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췄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 (사진=신세계)
앞서 오픈한 하남점(연면적 46만㎡)보다는 작지만 강점은 다채로운 매장 구성이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더욱 다양해진 전문점 등 560여 개 쇼핑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콘텐츠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스타필드 고양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등 신규 체험 시설도 대거 선보인다. 또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PK키친 등식음 공간에서는 유명 노포에서부터 인기 셰프 레스토랑까지 100여 개의 맛집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반경 핵심상권인 3km 이내에 인구 밀집 지역인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 지역이 있다. 여기에 서울 강서, 마포, 경기도 김포, 파주 등 30분 내 접근 가능한 지역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수도권을 양분하는 교외형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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