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3일만에 반등/83선 회복..개인 "사자"(마감)

  • 등록 2001-05-24 오후 4:53:43

    수정 2001-05-24 오후 4:53:43

[edaily]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3일만에 반등했다. 개인들은 3일 연속 사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일과 3일째 팔자에 주력했다. 2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장후반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방향을 돌려놓았고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5포인트(0.18%) 오른 83.01로 마감했다. 최근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시가총액 1위종목인 한통프리텔이 나흘만에 상승 전환하며 반등을 도왔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에서는 LG텔레콤과 SBS가 각각 3.60%와 2.64% 상승했다. 신규등록 종목인 한국토지신탁은 "직등록"을 재료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며 사흘만에 20위권안으로 들어왔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5.32% 내렸고 전날 카드관련주의 강세로 반짝했던 한국정보통신도 2.74%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와 건설, 유통서비스, 기타업종이 소폭 오른 반면 금융과 벤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50지수는 전일보다 0.06포인트 내린 101.7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이 3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개인들은 최근 3일동안 총 82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억원과 4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타법인은 246억원어치를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의 규모를 앞질렀다. 상한가 53종목을 포함, 31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47개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5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첫 거래를 시작한 에이텍시스템과 드림원이 상한가로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신규등록종목중 이노디지털, 선양테크, 바이오랜드 등이 상한가 행진을 이은 반면 환경비젼21은 11일만에 상한가 행진을 접었다. 건설경기 부양책을 호재로 쌍용건설, 울트라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흥캐피탈, 인텔리테크, 동신에스엔티 등 A&D관련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25일 퇴출될 예정인 풍연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동양반도체, 세림테크, 한올, 한국성산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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