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 설립

  • 등록 2008-01-14 오후 2:38:17

    수정 2008-01-14 오후 2:38:1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SK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 토목, 건축 및 플랜트 사업 수주마케팅을 위한 해외지사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대안으로 신규 지사를 통한 부동산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 SK에너지 등 이 지역에 먼저 진출한 그룹 계열사와도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라오스 지사와 호치민, 하노이, 다낭,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의 `글로벌 벤처` 법인들과 연계해서 인도차이나 지역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수 SK건설 글로벌 사업본부장 은 "베트남은 한국 건설시장의 보완시장으로서 가치가 높다"며 "신규 수주는 물론 새로운 사업 모델들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노이 지사 설립으로 SK건설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태국, 쿠웨이트, 사우아라비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지사 또는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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