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잘했나` 與, 트위터로 의정활동 맹렬 홍보

  • 등록 2012-01-03 오후 4:43:37

    수정 2012-01-03 오후 5:07:12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한 의정활동 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예산안 처리, 당 쇄신 문제 등으로 발이 묶여 있던 의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의정 보고는 총선 90일 전인 이달 11일까지로 제한돼 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알릴 시간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 의원들은 각각 트위터를 통해 의정보고대회 일정을 알리는가 하면 의정활동을 직접 소개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기 의왕시를 지역구로 하는 안상수 전 대표는 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의왕시 내손동에 내손파출소를 신설하기 위한 예산 13억2700만원을 확보했다. 내손동 주민여러분의 치안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0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과천에 GTX역을 설치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알렸다.

조전혁 의원은 "저의 의정보고회가 금주 토요일(1월7일) 오후 2시 인천 남동구 만수6동 남동농협 건물(창대시장 건너편) 3층에서 열린다"며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했다. 오셔서 지난 4년간 제가 국가와 지역을 위해 어떤 일들을 했는지 확인해 주세요"라고 했다. 동두천을 지역구로 하는 김성수 의원 역시 트위터를 통한 의정활동 알리기에 열심이다. 김 의원은 "양주시 덕계동 `신우APT 경로당`에서 주민 여러분께 `의정 보고` 중입니다"라며 "좋아지는 `동두천시`- 송내지구 `부당 산정금` 50억원을 회수했다"라고 전했다.

국회 국토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천 의원은 "춘천-속초 철도건설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돼 있지 않았지만 신규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시작의 물꼬를 텄다"면서 "춘천교대 도서관 신축 관련 예산에 10억을 증액해 17억5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춘천교대 학생 여러분, 이제 제대로 된 도서관에서 공부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람 맞아?…가까이 보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